’영남 일색’ 우려에도 與 원내대표에 대구 윤재옥 <br />의원들 투표 앞두고 ’인위적 물갈이 방지’ 강조 <br />김기현 "용납 안 해" 진화에도 ’檢 공천설’ 여전 <br />민주당, 이재명 두고 ’친명-비명’ 공천 신경전<br /><br /> <br />여소야대 정국 1년을 돌아보는 YTN 기획 시리즈, 마지막 순서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여야 모두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후보자를 선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각 당의 공천 결과에 그만큼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, 벌써 물밑 신경전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남 일색 지도부에 대한 당 일각의 견제 심리에도 지난달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의 승자는 대구에 지역구를 둔 윤재옥 의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 직전 꺼내 든 이른바 '인위적 물갈이 방지론'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윤 재 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 (지난달 7일) : 물갈이를 위한 물갈이의 대상이 되거나 경선도 못 해보는 억울한 일을 당해서는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내년 총선 공천에 대한 현역 의원들의 우려를 정확히 공략한 건데, 실제로 여당 내에선 공천을 둘러싼 이런저런 말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국민의힘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영남권을 중심으로 검사 출신들이 대거 공천받을 거란 풍문이 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하태경 / 국민의힘 의 : (지난달 10일, BBS 라디오 '전영신의 아침저널') : 대통령과 가까운 친윤 검사 출신이 한 50~60명 되잖아요?] <br /> <br />급기야 김기현 대표가 직접 나서 괴담이라고 선을 그었지만, 당내 설왕설래는 현재진행형입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(지난달 10일) : 특정 직업 출신이 수십 명씩 대거 공천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이라고 사정이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친명계와 비명계의 입장 차도 결국, 내년 총선 공천과 연결돼 있다는 해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공천권을 쥔 이 대표의 당내 입지에 따라 유불리가 갈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(지난 3월) : 이재명이 무너지면 민주당도 무너집니다. 그래서 이재명을 지키자고….] <br /> <br />[이상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3월, KBS 라디오 '최경영의 최강시사') :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직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과연 당당한가….]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터진 전당대회 '돈 봉투 의혹'으로 민주당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촬영기자 : 이성모·한상원<br />영상편집 : 정치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080529514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